[날씨] 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비상…주말 쌀쌀
화창한 봄 날씨에 못 이겨 밖으로 나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한식에 식목일까지 겹쳐, 더 많은 분들이 특히 산으로 또 향하실 것 같은데요.
최대한 자제해야겠습니다.
코로나감염에 더해, 화재 위험성까지 높아졌습니다.
건조특보가 더 확대 강화되면서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이렇게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에 이어, 대구와 일부 경북에도 건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람도 강해집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서 강풍이 붑니다.
동해안으론 강풍특보도 차츰 내려지겠습니다.
산림근처에서는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야겠고, 아무리 한식, 식목일이라지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라도 산에 아예 오르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날씨는 맑고 공기질도 대체로 양호하겠는데요.
바람 불고 쌀쌀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내일은 한낮에도 서울이 12도에 그치겠고, 일요일 아침은 0도, 일부 내륙과 산간은 영하권으로 또 떨어지는데, 어제 오늘보다 더 내려간,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들이 많아지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다음주에 풀리겠고, 당분간 비 예보는 없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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